회사소개
[CEO인터뷰] 홍선기 아로하노블 결혼정보 대표이사 ˝감(感)으로 하던 결혼정보회사, 데이터를 만나다˝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성을 구축해온 기업들.
단순한 사업을 넘어 하나의 가치와 기준을 만들어가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을 만나보는 시간, 이번 시간은 ‘아로하노블 결혼정보’ 홍선기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2023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하셨는데, 취임 후 가장 먼저 손댄 부분이 있다면요?
˝취임하고 나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게 그동안 쌓인 회원 데이터였습니다. 23년간 상담해온 회원이 수만 명인데, 그 경험과 기록이 매니저 개개인의 감(感)으로만 남아있더라고요.
이걸 체계화하면 훨씬 정교한 매칭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게 지금의 AI 매칭 시스템 ´결(Gyeol)´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Q. ´결´ 시스템은 구체적으로 기존 매칭 방식과 뭐가 다른가요?
˝기존 결혼정보회사들이 쓰는 궁합검사는 대부분 리커트 척도, 그러니까 ´매우 그렇다~전혀 아니다´ 식의 단순 설문 점수 매기기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이걸 행동 패턴 기반 진단 체계로 완전히 새로 설계했습니다.
18개 문항으로 구성된 행동예측 검사를 통해 회원을 ´가치 일치형´, ´실용 해결형´, ´관계 안정형´ 세 축으로 분석하고,
각 문항마다 실제 행동을 고르게 해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해 보이는 답만 고르는 왜곡을 최소화하는 장치도 넣었습니다.˝
Q. 그 데이터를 실제 매칭에 연결하는 알고리즘도 자체 개발하신 건가요?
˝네. 회원이 직접 선택한 핵심가치에는 가중치를 더 크게 부여하고, 궁합을 ´동질성´과 ´보완성´ 두 축으로 나눠 매트릭스로 계산하는 자체 스코어링 알고리즘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갈등 상황에서 부딪힐 수 있는 지점, 경제관 차이로 인한 마찰 가능성까지 미리 예측하는 지수도 함께 설계했고요.
이 전체 구조를 AI기반 데이터베이스와 자체 엔진으로 구현해서, 상담 매니저가 감이 아니라 수치로 근거를 갖고 회원에게 설명할 수 있게 만든 게 핵심입니다.˝
Q. 결혼정보회사 매칭을 이렇게까지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희 회사가 23년간 쌓아온 자산은 결국 상담 기록과 성혼 데이터입니다.
그걸 그냥 묵혀두는 게 아니라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야 다음 세대 회원들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노블레스 회원층은 매칭 기준 자체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서, 이런 정교함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기술로 지난해 11월 특허(제10-2887782호)를 등록했고, 그 전후로 벤처기업 인증과 이노비즈인증까지 받으면서 저희 접근 방식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고 느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요?
˝지금의 ´결´ 시스템도 계속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23년간 쌓아온 DB를 정부 R&D 지원사업을 통해 계속 정교화하고 있고요.
결혼정보회사도 이제 데이터와 기술로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로하노블 가 그 흐름을 먼저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출처 : 시선뉴스(http://www.sisunnews.co.kr)
[출처:시선뉴스] [CEO인터뷰] 홍선기 아로하노블 결혼정보 대표이사 ˝감(感)으로 하던 결혼정보회사, 데이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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